UAXUAI®
UAXUAI 기본원칙
UAXUAI Foundational Principles
인간이 직접 경험하던 세계에서, 인간을 대신하는 존재가 먼저 경험하는 세계로.
디지털 세계는 오랫동안 인간이 직접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어 왔다.
인간이 정보를 찾고, 보고, 비교하고, 판단하고, 선택하고, 행동했다. 디지털 환경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콘텐츠와 정보구조, 개발과 마케팅 역시 이러한 인간의 직접적인 경험과 행동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그러나 인간과 세계 사이에 인간을 대신하는 존재가 개입하기 시작하면 이 전제는 달라진다.
인간이 직접 정보를 탐색하지 않을 수 있다. 직접 수많은 선택지를 비교하지 않을 수 있으며, 모든 서비스와 인터페이스를 직접 경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인간을 대신하는 어떤 존재가 먼저 세계에 접근하고, 정보를 탐색하고, 해석하고, 비교하고, 판단하고, 선택하며, 필요한 경우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UAXUAI는 이러한 변화를 특정 기술의 등장으로 한정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인공지능인가, 소프트웨어인가, 로봇인가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인간을 대신하여 세계와 관계를 맺는가이다.
UAXUAI는 인간을 대신하여 세계와 관계를 맺는 존재에게 Avatar라는 역할을 부여한다.
그리고 Avatar가 새로운 행위자로 등장하는 순간, 인간만을 대상으로 발전해온 기존의 설계 원리 역시 확장되어야 한다고 본다.
UAXUAI는 바로 이 변화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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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원칙
Avatar는 AI의 다른 이름이 아니다
요약
Avatar를 판단하는 기준은 기술적 구성이나 형태가 아니라 인간과의 관계 및 수행하는 역할이다. AI Agent는 그 역할을 구현하기 시작한 기술 중 하나일 뿐, Avatar의 정의 그 자체가 아니다.
UAXUAI에서 Avatar는 특정 기술을 지칭하지 않는다.
Avatar는 인공지능의 다른 이름도 아니며, 특정한 형태의 AI Agent를 의미하지도 않는다.
Avatar는 인간을 대신하여 세계와 관계를 맺는 존재에게 부여되는 역할이다.
따라서 어떤 존재가 Avatar인지 판단하는 기준은 그것의 기술적 구성이나 형태가 아니라 인간과의 관계 및 수행하는 역할에 있다.
현재의 AI Agent는 Avatar의 역할을 구현하기 시작한 기술 중 하나일 수 있다.
그러나 AI Agent가 Avatar의 정의 그 자체는 아니다.
미래에 전혀 다른 기술이 등장하더라도 그것이 인간의 의도와 목적을 위임받아 인간을 대신하여 세계와 관계를 맺는다면 UAXUAI는 그것을 Avatar의 범주에서 다룰 수 있다.
따라서 UAXUAI는 특정 기술의 발전에 종속되지 않는다.
기술은 Avatar를 구현할 수 있지만, 기술이 Avatar를 정의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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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원칙
Avatar의 본질은 대리성에 있다
요약
Avatar를 규정하는 근본 속성은 대리성이다. 지능의 수준이나 자율성의 정도가 아니라 '누구를 대신하는가'와 '무엇을 위임받았는가'가 Avatar의 존재를 결정한다.
Avatar를 규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속성은 대리성(Representation / Delegation)이다.
Avatar는 스스로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Avatar가 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를 대신하기 때문에 Avatar가 된다.
그 출발점에는 인간이 존재한다.
인간에게는 목적이 있고, 의도가 있으며, 선호와 조건이 있다. 인간은 그 일부를 자신을 대신하는 존재에게 위임할 수 있다.
Avatar는 그 위임을 바탕으로 인간이 직접 수행했을 탐색, 해석, 비교, 판단, 선택 또는 행동의 일부를 대신 수행한다.
따라서 Avatar의 능력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UAXUAI에서 Avatar를 정의하는 핵심은 지능의 수준이나 자율성의 정도가 아니다.
누구를 대신하고 있는가. 그리고 무엇을 위임받았는가.
이 두 질문이 Avatar의 존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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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원칙
Avatar는 인간의 대체가 아니라 인간의 확장이다
요약
Avatar가 인간을 대신한다는 것은 인간이 불필요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인간이 직접 수행해야 했던 경험과 행동의 일부를 외부로 확장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UAXUAI는 인간의 소멸을 전제하지 않는다.
Avatar가 인간을 대신한다는 것은 인간이 불필요해진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인간이 직접 수행해야 했던 경험과 행동의 일부를 외부로 확장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인간은 하나의 신체와 하나의 시간 안에 존재하지만, 인간의 의도는 Avatar를 통해 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
따라서 UAXUAI에서 Avatar는 인간과 경쟁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의도와 행동 가능성을 확장하는 존재다.
Avatar는 인간으로부터 분리된 또 하나의 인간일 필요도 없으며 인간을 완벽하게 복제한 Clone일 필요도 없다.
인간을 대신할 수 있는 범위만큼 인간의 외연을 확장한다.
Avatar는 인간을 제거하기 위한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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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원칙
인간은 더 이상 유일한 디지털 행위자가 아니다
요약
Human → World 라는 관계가 Human → Avatar → World 로 확장된다. 이는 인간의 배제가 아니라 인간이 유일한 행위자였던 시대의 종료를 의미한다.
UAXUAI가 제기하는 가장 근본적인 변화는 기술의 변화가 아니라 행위자의 변화다.
기존의 디지털 환경에서는 인간이 직접 시스템과 관계를 맺었다.
그러나 Avatar가 등장하면 인간과 세계 사이에 새로운 행위자가 존재하게 된다.
Human → World 라는 관계가
Human → Avatar → World 라는 관계로 확장된다.이때 인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직접 행동하는 경우도 계속 존재한다.
따라서 UAXUAI가 주장하는 것은 “사용자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라는 문자 그대로의 인간 배제가 아니다.
보다 근본적인 선언은 다음과 같다.
인간은 더 이상 유일한 행위자가 아니다.
디지털 세계의 설계는 이제 인간이 직접 사용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인간을 대신하는 존재가 사용하는 경우까지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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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원칙
설계 대상은 인간에서 Avatar까지 확장된다
요약
인간에게 효과적인 설계가 Avatar에게도 효과적이라는 보장은 없으며, 그 역도 마찬가지다. UAXUAI는 어느 한쪽을 제거하지 않고 설계 대상의 범위를 확장한다.
디지털 환경에서 행위자가 달라지면 설계 대상 역시 달라져야 한다.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설계는 인간의 감각, 인지, 행동, 심리와 경험을 고려한다.
그러나 인간을 대신하는 Avatar가 동일한 방식으로 세계를 경험한다고 가정할 이유는 없다.
Avatar는 인간과 다른 방식으로 정보를 발견할 수 있고, 다른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다른 기준으로 비교하고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에게 효과적인 설계가 반드시 Avatar에게도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반대로 Avatar에게 최적화된 구조가 반드시 인간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다.
UAXUAI는 어느 한쪽을 제거하지 않는다.
대신 설계 대상의 범위를 확장한다.
기존의 인간 중심 설계 위에 Avatar라는 새로운 설계 대상이 추가된다.
이것이 UAXUAI가 제안하는 패러다임 전환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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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원칙
UAX는 Avatar의 경험을 다룬다
요약
UAX(User Avatar Experience)는 인간을 대신하는 Avatar가 세계를 경험하는 과정과 조건을 연구하고 설계하는 영역이다.
UAX, User Avatar Experience는 인간을 대신하는 Avatar가 세계를 경험하는 과정과 조건을 연구하고 설계하는 영역이다.
여기에서 경험은 인간의 감각적 경험과 동일한 의미로 한정되지 않는다.
Avatar가 무엇을 발견하는가. 무엇을 인식하는가. 무엇을 이해하는가. 무엇을 기억하는가. 무엇을 비교하는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가. 무엇을 선택하는가. 어떻게 행동하는가. 그리고 그 결과가 이후의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이 전체 과정이 Avatar에게는 하나의 경험이 될 수 있다.
따라서 UAX의 근본 질문은 단순하다.
인간을 대신하는 Avatar는 세계를 어떻게 경험하는가?
그리고 그 다음 질문은 이것이다.
우리는 그 경험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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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원칙
UAI는 Avatar와 세계 사이의 관계를 다룬다
요약
UAI(User Avatar Interface)는 Avatar가 세계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 접점과 상호작용 구조다. 특정 화면·API·프로토콜은 UAI를 구현하는 방법일 뿐 UAI 자체가 아니다.
UAI, User Avatar Interface는 Avatar가 세계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 접점과 상호작용 구조를 연구하고 설계하는 영역이다.
UAI는 특정한 화면을 의미하지 않는다.
특정한 API도 아니며, 특정 데이터 형식이나 프로토콜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그것들은 UAI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일 뿐이다.
UAI의 본질은 Avatar와 외부 세계 사이에 의미 있는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UAI는 기술의 형태가 바뀌어도 존재할 수 있다.
오늘의 웹과 API가 사라지고 전혀 다른 디지털 환경이 등장하더라도 Avatar와 외부 세계 사이에 접점이 필요하다면 UAI의 문제는 계속 존재한다.
UAX가 Avatar의 경험을 묻는다면, UAI는 Avatar와 세계의 관계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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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원칙
UAXUAI는 인간을 위한 설계를 폐기하지 않는다
요약
UAXUAI와 UX/UI의 관계는 대체가 아니라 확장이다. UAXUAI가 선언하는 것은 UX/UI의 종말이 아니라, UX/UI만으로 모든 사용 관계를 설명할 수 있었던 시대의 종말이다.
UAXUAI는 UX와 UI를 부정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계속해서 직접 시스템을 사용하고, 콘텐츠를 보고, 경험하고, 판단하고 행동할 것이다.
따라서 인간을 위한 설계 역시 계속 필요하다.
그러나 인간이 직접 경험하지 않는 영역이 증가한다면 인간 중심 설계만으로는 전체 디지털 환경을 설명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UAXUAI와 UX/UI의 관계는 대체가 아니라 확장이다.
인간을 위한 경험과 인터페이스가 존재하는 동시에 Avatar를 위한 경험과 인터페이스가 존재할 수 있다.
UAXUAI가 선언하는 것은 UX/UI의 종말이 아니라, UX/UI만으로 모든 사용 관계를 설명할 수 있었던 시대의 종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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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원칙
인간에게 선택되기 전에 Avatar에게 선택될 수 있다
요약
인간과 정보 사이에 Avatar가 개입하는 비중이 증가할수록, 인간의 Attention을 확보하는 경쟁과 함께 Avatar의 Selection에 포함되기 위한 경쟁이 중요해진다.
Avatar가 인간을 대신하여 정보를 탐색하고 비교하고 판단하게 되면 인간에게 도달하는 정보의 구조 역시 달라질 수 있다.
인간은 세상의 모든 선택지를 직접 경험하지 않을 수 있다.
Avatar가 먼저 일부를 제외하고, 일부를 선택하고, 일부를 추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래의 디자인, 개발, 콘텐츠, 마케팅, 광고, 커머스는 인간에게 어떻게 보일 것인가뿐만 아니라
Avatar에게 어떻게 발견되고, 해석되고, 평가되고, 선택될 것인가
라는 새로운 문제를 갖게 된다.
UAXUAI는 이 변화를 특정 산업의 종말로 단정하지 않는다.
광고가 사라진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GUI가 사라진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검색이 사라진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대신 하나의 구조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인간과 정보 사이에 Avatar가 개입하는 비중이 증가할수록, 인간의 Attention을 확보하는 경쟁과 함께 Avatar의 Selection에 포함되기 위한 경쟁이 중요해질 것이다.
이것은 UAXUAI가 앞으로 검증해야 할 핵심 가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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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원칙
UAXUAI는 예언이 아니라 검증 가능한 가설을 제시한다
요약
UAXUAI는 미래를 확정적으로 예언하지 않는다. 변화의 방향에 대한 가설을 제시하고 이를 연구와 실험으로 검증한다. 가설의 수정이 근본 철학의 변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UAXUAI는 미래를 확정적으로 예언하지 않는다.
Avatar가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 인간이 어느 정도까지 판단을 위임할 것인지, 어떤 산업이 먼저 변화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UAXUAI는 미래를 정답으로 선언하기보다 변화의 방향에 대한 가설을 제시하고 이를 검증한다.
UAXUAI의 핵심 가설은 다음과 같다.
인간을 대신하여 탐색·해석·판단·선택·행동하는 Avatar의 역할이 확대될수록, 디지털 환경의 설계 대상은 인간만을 중심으로 하는 구조에서 인간과 Avatar를 함께 고려하는 구조로 확장될 것이다.
이 가설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검증되어야 한다.
틀린 부분은 수정될 수 있다.
새로운 현상이 발견되면 이론은 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특정 가설의 수정이 UAXUAI의 근본 철학 자체를 변경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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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원칙
기술은 변하지만 역할과 관계는 남는다
요약
Human, Avatar, World 사이에 형성되는 역할과 관계는 기술보다 상위의 문제다. UAXUAI에서 기술은 언제나 구현 수단이며 패러다임 자체가 아니다.
UAXUAI는 특정 시대의 기술 용어에 스스로를 종속시키지 않는다.
AI Agent가 현재 가장 중요한 구현 방식이라고 해서 Avatar를 AI Agent로 정의하지 않는다.
특정 프로토콜이 널리 사용된다고 해서 UAI를 그 프로토콜로 정의하지 않는다.
특정 모델의 판단 방식이 일반적이라고 해서 UAX를 그 알고리즘으로 정의하지 않는다.
기술은 계속해서 교체될 수 있다.
그러나 Human, Avatar, World 사이에 형성되는 역할과 관계는 기술보다 상위의 문제다.
따라서 UAXUAI에서 기술은 언제나 구현 수단이며 패러다임 자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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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원칙
UAXUAI의 중심에는 인간이 존재한다
요약
인간은 반드시 모든 행동을 직접 수행하는 Operator일 필요는 없지만, 목적과 의미를 부여하는 Principal로 남는다. Avatar는 행동의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으나 인간은 목적의 중심에 존재한다.
UAXUAI가 Avatar를 새로운 설계 대상으로 제시한다고 해서 인간을 주변으로 밀어내는 것은 아니다.
Avatar가 존재하는 이유 자체가 인간에게 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목적이 없다면 대신할 이유도 없다.
인간에게 의도가 없다면 위임할 대상도 없다.
인간과의 관계가 사라진 순간 그 존재는 더 이상 User Avatar라는 개념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따라서 UAXUAI에서 인간은 반드시 모든 행동을 직접 수행하는 Operator일 필요는 없지만, 목적과 의미를 부여하는 Principal로 남는다.
Avatar는 행동의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목적의 중심에 존재한다.
이것이 UAXUAI가 기술 중심주의와 구별되는 중요한 원칙이다.
위의 원칙들을 가장 짧게 압축하면 다음과 같다.
- 01 Avatar는 AI의 다른 이름이 아니다.
- 02 Avatar는 인간을 대신하는 존재에 부여된 역할이다.
- 03 AI Agent는 현재 그 역할을 구현하기 시작한 기술 중 하나다.
- 04 인간을 대신하는 존재가 세계의 새로운 행위자로 등장한다면, 설계의 대상 역시 인간만으로 한정될 수 없다.
- 05 UAX는 Avatar의 경험을 다루고, UAI는 Avatar와 세계 사이의 관계를 다룬다.
- 06 UAXUAI는 이 새로운 행위자를 포함하는 시대의 경험과 인터페이스를 연구하고 설계하기 위한 패러다임이다.
UAXUAI란 무엇인가?
UAXUAI는 인간을 대신하여 세계와 관계를 맺는 존재를 Avatar로 규정하고, 그 Avatar의 경험(UAX)과 인터페이스(UAI)를 연구·설계하는 패러다임이다. 디지털 환경이 오랫동안 인간의 직접 사용을 전제로 설계되어 온 것에 반해, UAXUAI는 인간을 대신하는 행위자가 먼저 세계를 경험하는 상황까지 설계 대상에 포함시킨다. 나정환(Eleven Na)이 2019년 UAX/UAI 개념을 고안했고 2026년 공표했다.
Avatar는 AI Agent와 같은 것인가?
Avatar는 AI Agent와 같지 않다. UAXUAI에서 Avatar는 기술이 아니라 역할이며, 인간을 대신하여 세계와 관계를 맺는 존재에게 부여된다. AI Agent는 현재 그 역할을 구현하기 시작한 기술 중 하나일 뿐이며 Avatar의 정의 그 자체가 아니다. 어떤 존재가 Avatar인지 판단하는 기준은 기술적 구성이나 형태가 아니라 인간과의 관계 및 수행하는 역할에 있다.
UAX와 UAI는 각각 무엇을 다루는가?
UAX(User Avatar Experience)는 Avatar가 세계를 어떻게 경험하는가를 다루고, UAI(User Avatar Interface)는 Avatar와 세계가 어떻게 관계를 맺는가를 다룬다. UAX는 Avatar가 무엇을 발견하고 인식하고 이해하고 비교하고 판단하고 선택하는 전 과정을 경험으로 본다. UAI는 그 관계를 가능하게 하는 접점과 상호작용 구조를 뜻하며, 특정 화면이나 API, 프로토콜은 UAI를 구현하는 방법일 뿐 UAI 자체가 아니다.
UAXUAI는 UX/UI를 대체하는가?
UAXUAI는 UX/UI를 대체하지 않는다. UAXUAI와 UX/UI의 관계는 대체가 아니라 확장이다. 인간은 계속해서 직접 시스템을 사용하므로 인간을 위한 설계도 계속 필요하다. UAXUAI가 선언하는 것은 UX/UI의 종말이 아니라, UX/UI만으로 모든 사용 관계를 설명할 수 있었던 시대의 종말이다.
UAXUAI는 왜 필요한가?
인간이 직접 경험하지 않는 영역이 증가하면 인간 중심 설계만으로는 전체 디지털 환경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Avatar가 인간을 대신해 정보를 탐색하고 비교하고 판단하면, 인간에게 도달하는 정보의 구조 자체가 달라진다. 인간에게 효과적인 설계가 반드시 Avatar에게도 효과적인 것은 아니므로, 설계 대상의 범위를 확장할 필요가 생긴다.
Avatar에게 선택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인간에게 도달하기 전에 Avatar의 판단을 먼저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다. Avatar가 인간을 대신해 일부를 제외하고 일부를 선택하고 일부를 추천하면, 인간은 세상의 모든 선택지를 직접 경험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인간의 Attention을 확보하는 경쟁과 함께 Avatar의 Selection에 포함되기 위한 경쟁이 중요해진다. UAXUAI는 이를 확정된 예언이 아니라 검증해야 할 핵심 가설로 제시한다.
UAXUAI에서 인간의 자리는 어디인가?
인간은 목적과 의미를 부여하는 Principal로 남는다. 인간이 반드시 모든 행동을 직접 수행하는 Operator일 필요는 없지만, 인간에게 목적이 없다면 대신할 이유도 없고 의도가 없다면 위임할 대상도 없다. Avatar는 행동의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으나 인간은 목적의 중심에 존재한다. 이것이 UAXUAI가 기술 중심주의와 구별되는 지점이다.
UAXUAI를 인용하거나 활용해도 되는가?
인용과 공유는 자유롭게 허용된다. 독트린 본문은 CC BY-ND 4.0에 따라 출처를 밝히면 누구나 인용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원문을 변경한 버전의 배포는 허용되지 않는다. 상표 UAXUAI®의 권리는 별도로 유지된다. 기계 판독용 정본은 uaxuai.com/uai.json 에서 제공된다.
- Avatar
- 인간을 대신하여 세계와 관계를 맺는 존재에게 부여되는 역할. 특정 기술이 아니다.
- UAX — User Avatar Experience
- 인간을 대신하는 Avatar가 세계를 경험하는 과정과 조건을 연구하고 설계하는 영역.
- UAI — User Avatar Interface
- Avatar가 세계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 접점과 상호작용 구조를 연구하고 설계하는 영역.
- Principal
- 모든 행동을 직접 수행하지 않더라도 목적과 의미를 부여하는 존재로서의 인간.
- Operator
- 행동을 직접 수행하는 주체. UAXUAI에서 인간은 반드시 Operator일 필요가 없다.
- Selection
- Avatar가 인간을 대신해 선택지를 제외·선택·추천하는 과정. Attention과 구별되는 경쟁 영역.
인간이 직접 경험하던 세계에서, 인간을 대신하는 존재가 먼저 경험하는 세계로.
이 변화가 실제로 얼마나 일어날 것인지, 어떤 기술이 그것을 구현할 것인지, 어떤 산업부터 변화할 것인지는 앞으로 우리가 연구하고 검증한다.
그러나 그것이 AI인지 아닌지는 UAXUAI의 본질이 아니다.
본질은 언제나 하나다.
앞으로 인간은 세계와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가.